LH 익산 평화 공공주택 '철근 누락'…"보강 완료·안전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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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거진 '순살아파트'에 대한 시민 우려가 높은 가운데 준공 중인 전북 익산 평화 공공주택 아파트에서도 철근 누락이 확인돼 보강 작업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사는 11일 "익산 평화 공공주택 아파트에 대한 구조 검토 결과에 따라 전단보강근 4곳에 대한 보강 조치를 완료했다"면서 "안전에는 문제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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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윤난슬 기자 = 최근 불거진 '순살아파트'에 대한 시민 우려가 높은 가운데 준공 중인 전북 익산 평화 공공주택 아파트에서도 철근 누락이 확인돼 보강 작업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사는 11일 "익산 평화 공공주택 아파트에 대한 구조 검토 결과에 따라 전단보강근 4곳에 대한 보강 조치를 완료했다"면서 "안전에는 문제 없다"고 밝혔다.
앞서 LH 전북지사는 지난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익산 평화 공공주택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기둥 1755개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설계도면과 구조계산서 분석 ▲초음파 활용 비파괴 검사 ▲콘크리트 강도 조사 등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주기둥을 받치는 전단보강근(보강 철근) 3개가 누락 된 사실이 확인돼 추가 설치에 나섰으며, 또 다른 전단보강근은 하중 계산이 잘못돼 보강했다.
LH 전북지사 관계자는 "한국콘크리트학회 자문에 따른 철근콘크리트 보완 작업으로 전단보강근 4곳에 대한 보강을 모두 완료한 상태"라면서 "앞으로 입주 예정자들과 협의해 안전 점검 기관과 방식 등을 결정하고, 추가 안전점검 결과를 공유하는 등 지속해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380여 가구 규모의 해당 아파트는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으로, 현재 공정률 29%(지하주차장 상부타설 85%)를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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