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작가vs제작사, 합의 불발 6일 만에 다시 협상 테이블 앉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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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작가들과 제작사 간의 협상이 재개될 전망이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10일(현지시간) "WGA(미국 작가 조합) 측은 제작사와의 협상이 금요일(11일) 재개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AMPTP(영화·TV 제작자 연합) 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2일 작가 조합 측이 파업에 돌입한 지 3개월여 만으로, 이번 협상은 제작사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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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미국 작가들과 제작사 간의 협상이 재개될 전망이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10일(현지시간) "WGA(미국 작가 조합) 측은 제작사와의 협상이 금요일(11일) 재개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AMPTP(영화·TV 제작자 연합) 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당초 양측은 합의점을 찾기 위해 지난 5일 만나 협상을 벌인 바 있다. 이는 지난 5월 2일 작가 조합 측이 파업에 돌입한 지 3개월여 만으로, 이번 협상은 제작사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양측은 이번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했다. WGA 측이 조합원들에게 보낸 메일에 따르면 AMPTP는 작가 조합 측이 요구한 일부 사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현재 작가 조합과 SAG-AFTRA(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가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에서만 일어난 추정 경제 손실액은 21억 달러(2조7800억)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배우 조합 인스타그램]
AMPTP | SAG-AFTRA | W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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