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개인연금 랩 잔고 5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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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개인연금 랩 잔고가 500억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증권사 최초로 개인연금 랩 서비스를 출시한 후 1년 2개월만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연초부터 계속되는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해 운용 능력을 믿고 일임하고자 하는 니즈가 확대되고 비대면 가입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개인연금 랩 가입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개인연금 랩은 시장 상황에 맞게 개인연금 자산을 미래에셋증권의 전문운용역이 알아서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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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개인연금 랩 잔고가 500억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증권사 최초로 개인연금 랩 서비스를 출시한 후 1년 2개월만이다. 특히 올 들어 잔고가 급증해 작년 말 17억 원에서 지난 7일 500억 원을 돌파했다 업계 점유율은 97% 수준으로 독보적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연초부터 계속되는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해 운용 능력을 믿고 일임하고자 하는 니즈가 확대되고 비대면 가입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개인연금 랩 가입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0월 도입한 비대면 서비스로 전체 계약 중 38%는 비대면으로 가입했다.
개인연금 랩은 시장 상황에 맞게 개인연금 자산을 미래에셋증권의 전문운용역이 알아서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금자산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산배분전략을 실행, 꾸준한 장기성과를 추구한다. 약 3000개의 역내펀드 중 자산배분에 적합하고 성과가 우수한 펀드를 엄선해 다양한 자산 및 지역에 분산 투자한다. 또한 정기적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재조정)을 통해 그때그때 시장 상황에 맞는 최적 포트폴리오를 선정한다.
개인연금 랩은 위험자산 비중에 따라 20+/30+/40+/70+ 4가지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숫자가 낮을수록 위험도가 낮다. 유형별 잔고는 20+가 28.5억, 30+가 69억9000만원, 40+가 238억5000만원, 70+가 166억원으로 40+의 잔고가 가장 많다.
가입 이후 계약기간 중에 다른 유형으로 변경도 가능하다. 최소 가입금액은 10만 원 이상이며, 매월 추가 입금을 통한 적립식 투자도 가능하다. 중도해지가 가능한 상품이며, 무료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단, 투자되는 펀드의 보수 및 제세금은 가입자가 부담한다.
박건엽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전체 계약 중 38%가 모바일 앱으로 계약이 이루어졌다는 점은 기존 일대일 대면 중심의 랩어카운트 가입절차가 점차 비대면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영상통화를 통해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연금컨설턴트와 편하게 상담을 받고 투자 결정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은령 기자 tauru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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