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떴다, 덱스
박정선 기자 2023. 8. 11. 15:31
UDT(해군 특수전단) 출신 인플루언서에서 방송인으로 거듭난 덱스(28·김진영)가 전성기를 맞았다.
OTT 예능 콘텐트를 살린 주역이다. 상대적으로 드라마에 비해 주목도가 높지 않은 OTT 예능 시리즈를 단숨에 화제의 중심에 서게 만든 주인공이다.
특히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좀비버스'는 '덱스버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좀비버스'는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콘셉트의 예능 시리즈다.
먼저, 덱스가 등장하는 '좀비버스' 일부 영상이 '짤'로 만들어져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타고 퍼져나갔다. 좀비들 속에 갇힌 출연자 츠키를 구하려 몸을 던지고, 바다에 고립된 이시영과 파트리샤를 구하기 위해 영하 13도 바다에 뛰어드는 모습은 여성은 물론 남성 시청자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상남자' 매력으로 '덱스버스' 유니버스를 만들어냈다.
결국 '좀비버스'는 덱스 화제성을 발판삼아 시청자의 마음에 닿았다. 트위터에서는 '좀비버스' 덱스 등장 영상 하나만 2만 4000번 이상 리트윗됐다. '좀비버스'는 인기 시리즈 'D.P.' 시즌 2를 제치고 한국 넷플릭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OTT 예능 콘텐트를 살린 주역이다. 상대적으로 드라마에 비해 주목도가 높지 않은 OTT 예능 시리즈를 단숨에 화제의 중심에 서게 만든 주인공이다.
특히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좀비버스'는 '덱스버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좀비버스'는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콘셉트의 예능 시리즈다.
먼저, 덱스가 등장하는 '좀비버스' 일부 영상이 '짤'로 만들어져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타고 퍼져나갔다. 좀비들 속에 갇힌 출연자 츠키를 구하려 몸을 던지고, 바다에 고립된 이시영과 파트리샤를 구하기 위해 영하 13도 바다에 뛰어드는 모습은 여성은 물론 남성 시청자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상남자' 매력으로 '덱스버스' 유니버스를 만들어냈다.
결국 '좀비버스'는 덱스 화제성을 발판삼아 시청자의 마음에 닿았다. 트위터에서는 '좀비버스' 덱스 등장 영상 하나만 2만 4000번 이상 리트윗됐다. '좀비버스'는 인기 시리즈 'D.P.' 시즌 2를 제치고 한국 넷플릭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덱스는 지난 10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1위 소감을 전했다. "'좀비버스'가 국내에서 1위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작년 겨울부터 모두가 고생하며 찍었던 콘텐트다. 정말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처음 공개되고 1회를 보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단 생각도 했다. 그러나 이 예능의 포맷, 드라마 같으면서 예능적인 요소에 시청자 여러분이 적응만 하신다면 재미있게 보실 거라 생각했다. 제 생각보다 더 빨리 즐겨주신 것 같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덱스는 이미 '좀비버스'보다 앞서 OTT 콘텐트를 몇 차례 살린 바 있다.
서바이벌 리얼리티 예능인 웨이브 '피의 게임' 시리즈에 시즌 1과 시즌 2에 연달아 출연하며 인기를 견인했다. 특히 시즌 2에서는 하승진과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으로 뜨거운 화제를 낳았다. 이 장면은 웨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만 300만 뷰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글로벌 인기를 얻었던 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 예능 '솔로지옥' 또한 덱스의 활약이 돋보였던 콘텐트다. 시즌 2에서 중간 투입된 메기로 등장해, 여성 출연자들은 물론 여성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덱스는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현재 촬영 중인 '솔로지옥3'에서 MC로 등장할 예정이다.
지상파에서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덱스. 특히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시즌2'를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남성미뿐만 아니라, 귀여운 막냇동생 같은 모습으로 매력 어필에 성공했다.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라이프타임 새 예능프로그램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의 MC로도 발탁됐다.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는 이경규, 박명수 등 베테랑 예능인들이 진행을 맡은 콘텐트다. 덱스는 대 선배들과 함께 호흡하며 예능 대세의 기운을 뽐낸다.
덱스는 "아무래도 하늘 같은 형님들과 같이하는 것인 만큼 (첫 녹화가) 약간은 어색했다"면서 "제가 그 어떤 말을 해도 다 받아주는 형님들이 있기에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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