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HOOP] 이진규-정흥주-이강호, J CREW의 스윕승을 이끈 3인방

손동환 2023. 8. 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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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CREW의 3인방이 시리즈 스윕을 만들었다.

J CREW는 지난 6월 17일 파주 명필름 아트센터 특설 코트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 ONE HOOP BASKETBALL LEAGUE(이하 ONE HOOP) 3라운드 경기에서 JBJ를 상대로 '승점 11점'을 얻었다.

3대3 경기를 59-33으로 잡은 J CREW는 JBJ와의 시리즈를 스윕했다.

이강호와 이진규, 정흥주로 이뤄진 3인방이 J CREW에 '승점 11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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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CREW의 3인방이 시리즈 스윕을 만들었다.

J CREW는 지난 6월 17일 파주 명필름 아트센터 특설 코트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 ONE HOOP BASKETBALL LEAGUE(이하 ONE HOOP) 3라운드 경기에서 JBJ를 상대로 ‘승점 11점’을 얻었다. 누적 승점은 37점.

ONE HOOP은 기존의 3대3에 2대2와 1대1 경기를 추가헀다. 시합을 하는 두 팀(팀당 엔트리 포함 인원 : 5명)이 3대3과 2대2, 1대1 경기를 한 후 최종 스코어를 매긴다.

먼저 2대2가 열렸다. 2대2는 3분 동안 전후반 경기로 진행된다. 선공 팀은 프리드로 라인에서의 점프볼로 결정된다. 득점을 허용한 팀이 다음 공격을 진행하되, 스틸이나 블록슛, 에어볼 등 턴오버를 유도한 팀이 바로 공격할 수 있다. 수비 리바운드한 팀은 3점슛 라인 밖으로 볼을 옮겨야 한다.

2대2를 휘저은 인물은 이진규였다. 옵션부터 다양했다. 왼쪽 돌파와 돌파 후 점퍼, 3점슛 등으로 수비를 혼란하게 했다. 자신보다 피지컬 선수에게도 크게 밀리지 않았기에, 미스 매치를 유도하는 것 또한 용이했다.

이진규가 전반전에 많은 득점을 했기에, J CREW가 경기를 쉽게 풀 수 있었다. 13-4로 전반전 종료. 이진규는 후반전 대부분의 시간을 쉬었다. 그러나 코트에 들어설 때 존재감을 보여줬다. 전반전에 보여준 스피드와 레이업 마무리로 J CREW에 2대2 경기 승을 안겼다.

그리고 1대1. 선공 팀은 코인 토스로 결정되고, 경기는 Winners stay 방식으로 진행됐다. 6점을 먼저 넣은 선수가 코트에 계속 남는 방식. 고전 1대1 게임으로 유명했던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와 비슷하다.

1대1의 영웅은 단연 정흥주였다. 정흥주 앞에 나선 두 선수가 모두 무너졌지만, 마지막 주자인 정흥주가 역스윕의 기적을 만들어냈다. 힘을 앞세운 돌파와 고감도 드리블 점퍼로 J CREW에 승점 ‘2’점을 안겼다.

마지막은 3대3. 코인 토스로 선공 팀을 결정한다. 3분씩 4쿼터로 진행된다. 나머지는 2대2 룰과 거의 비슷하다.

이강호가 메인 득점원으로 나섰다. 이강호의 득점 패턴은 3점. 높은 타점이나 빠른 슈팅 타이밍은 아니었지만, 안정적인 밸런스와 영리한 움직임으로 JBJ 3점 라인을 폭격했다. 1쿼터에만 3점 3개. J CREW의 11점 차 우위(19-8)에 기여했다.

이강호가 2쿼터에도 공수 존재감을 보여줬다. 스크린 및 동선 활용으로 JBJ 수비를 흔들었다. 그리고 이진규와 정흥주가 각각 돌파와 경기 운영으로 3대3 경기를 매듭지었다. 3대3 경기를 59-33으로 잡은 J CREW는 JBJ와의 시리즈를 스윕했다. 이강호와 이진규, 정흥주로 이뤄진 3인방이 J CREW에 ‘승점 11점’을 줬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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