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지자체·기업, 태풍 피해 복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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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지역 자치단체와 혁신도시 내 공기업 등이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탰다.
중구와 중구의회, 혁신도시 내 공기업 등은 11일 오전부터 태화강, 동천강 일대에서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구는 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살수차 10대와 굴착기 10대, 덤프트럭 13대, 스키드로더 1대 등 다양한 장비를 ▲태화강(성남둔치공영주차장~동천합류부 구간) ▲동천(삼일교~내황배수장 구간) 등에 배치해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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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지역 자치단체와 혁신도시 내 공기업 등이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탰다.
중구와 중구의회, 혁신도시 내 공기업 등은 11일 오전부터 태화강, 동천강 일대에서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6호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한 뒤 느린 속도로 한반도를 관통하며 많은 비를 뿌렸다.
이로 인해 한때 태화강과 동천 둔치 산책로 일부 구간이 물에 잠겼지만, 유비무환의 자세로 철저하게 대비한 결과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중구는 피해 상황 조사를 마치고 곧장 복구 작업에 돌입했다.
중구는 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살수차 10대와 굴착기 10대, 덤프트럭 13대, 스키드로더 1대 등 다양한 장비를 ▲태화강(성남둔치공영주차장~동천합류부 구간) ▲동천(삼일교~내황배수장 구간) 등에 배치해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
중구청 직원 200여 명은 하천 주변에 쌓여 있는 쓰레기와 흙 등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각종 시설물을 점검했다.
한국석유공사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에너지공단, LH 울산사업단, 종갓집봉사단 등 지역 내 공공기관 관계자 및 봉사단체 회원 70여 명도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울산 중구의회도 수해 복구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중구의회는 11일 태화강변 일원에서 강혜순 의장과 문기호 행정자치위원장, 문희성 복지건설위원장, 이명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태욱·정재환·홍영진 의원을 비롯해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으로 인한 침수피해 복구작업을 벌였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유관기관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슬기롭게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며 “태풍 대비 못지않게 사후관리도 중요한 만큼 환경정비와 방역, 시설물 안전점검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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