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왕중왕전] 3관왕? 용산 vs 대회 2연패? 경복 (남고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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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과 경복이 다시 만났다.
이어 경복고와 제물포고 경기는 경복고가 86-77 승리, 용산고와 우승을 다툰다.
지난 5월 연맹회장기 김천대회 결승에서 만난 용산고와 경복고는 당시 80-57로 용산고가 승리했다.
용산고가 지난 대회 좋은 기억을 이어갈지, 경복고가 그날의 패배를 설욕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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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배승열 기자] 용산과 경복이 다시 만났다.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청춘체육관 A코트에서는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고부 준결승이 열렸다.
먼저 명지고와 용산고 경기는 용산고가 103-68로 승리했다. 용산고는 결선에서 모두 100점 이상을 기록하며 화력을 자랑했다.
이유진은 3점슛 4개를 엮어 26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김승우도 25점을 보탰고, 백지민(12점), 이성준(11점), 장혁준(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조직력을 앞세운 용산고는 팀 어시스트도 31개를 기록(명지고 14개), 9명의 선수가 득점에 성공했다. 명지고는 김정현이 28점 10리바운드로 힘을 냈지만, 혼자 힘으로 용산고 화력을 맞서기는 쉽지 않았다.
이어 경복고와 제물포고 경기는 경복고가 86-77 승리, 용산고와 우승을 다툰다. 경복고는 지난 2022 왕중왕전에서 우승,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경복고는 윤현성이 18점 11리바운드 3스틸 1블록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김성운도 18점으로 힘을 보탰고, 강태현, 이병엽(이상 12점), 이근준(11점)이 득점에서 힘을 보탰다. 제물포고는 구민교가 32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원맨쇼를 펼쳤지만, 전반(31-46)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지난 5월 연맹회장기 김천대회 결승에서 만난 용산고와 경복고는 당시 80-57로 용산고가 승리했다. 이 승리로 용산고는 올해 첫 우승에 성공했다. 다시 만난 두 팀. 용산고가 지난 대회 좋은 기억을 이어갈지, 경복고가 그날의 패배를 설욕할지 주목된다.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고부 결승은 오는 12일 양구군 문화체육회관에서 낮 12시 30분에 열린다. 한국중고농구연맹(회장 박소흠)이 주관하고 주최하는 이 대회는 유튜브 채널 '한국중고농구연맹(https://youtube.com/@KSSBF_TV)'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경기 결과>
*남고부 준결승*
용산고 103(34-13, 21-21, 22-15, 26-19)68 명지고
용산고
이유진 26점(3P 4개)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2블록
김승우 25점 2어시스트 2스틸 1블록
백지민 12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명지고
김정현 28점 10리바운드 5스틸
이종욱 13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박태환 10점 5리바운드
경복고 86(25-12, 21-19, 26-22, 14-24)77 제물포고
경복고
윤현성 18점 11리바운드
김성운 18점 5리바운드
강태현 12점 8어시스트
제물포고
구민교 32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김민재 18점 9리바운드
김시온 12점 6어시스트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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