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만나러 갑니다’ 비자금만 6조 5천억 원?…北 김정은의 검은돈 전담 기관, 39호실의 비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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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13일(일)에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연출 김군래/작가 장주연, 이하 ‘이만갑’)에서는 김정은의 비자금을 모으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곳, 39호실에 대해 파헤쳐 본다.
세계적인 독재자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재산 규모를 자랑하는 김정은은 무려 6조 5천억 원에 달하는 비자금을 가지고 있다는데. 세계 최고의 빈민국 중 하나인 북한에서 김정은은 어떻게 이 많은 돈을 벌어들일 수 있었던 걸까. 그 비밀은 일명 ‘39호실’이라 불리는 김정은의 검은돈을 관리하는 부서에 있다고. 대북 제재를 피해 전 세계를 상대로 외화벌이를 있다는 39호실. 혈맹국인 중국은 기본, 머나먼 아프리카부터 중동까지 39호실의 마수가 뻗치지 않은 곳이 없다는데. 이에 오는 ‘이만갑’에서는 대북 제재에도 아랑곳없는 39호실의 교묘한 돈벌이 수법은 무엇인지 공개한다.
39호실에서는 검은돈을 만들기 위해서라면 못 할 일이 없다는데. 심지어 사람까지 파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해외에 노동력을 팔아 연간 약 6,500억 원의 외화를 벌어들인다는 북한. 39호실에서 해외로 파견시킨 노동자들은 기본적으로 월급의 약 80%를 ‘충성자금’이라는 명목하에 김정은에게 상납해야 한다. 이뿐 아니라 북한의 고위급 외교관 또한 충성자금 상납에서 벗어날 수 없어, 현재는 외교관의 업무 중 약 90%가 외화벌이일 정도라는데. 게다가 기본 상납금 외에도 각종 핑곗거리를 만들어 돈을 걷는다고. 이 때문에 해외 노동자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불법적인 일을 저질러가며 김정은에게 바칠 돈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이들의 서글픈 사연에 출연자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렇게 39호실을 통해 벌어들인 비자금은 바로 김정은 자신의 체제 유지를 위한 용도와 그의 가족들이 호의호식하는데 사용된다는데. 현재 북한은 제2의 고난의 행군이라는 말이 돌 정도로 식량난이 심각한 수준이지만, 그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슈퍼카부터 초호화 요트까지 사들이며 럭셔리한 취미를 즐기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매해 약 7천억 원이 넘는 돈을 사치품 구매에 사용하고 있다는 김정은. 심지어 10살 된 딸, 주애까지도 온몸을 명품으로 도배하고 있다는데.
북한 주민들의 피, 땀, 눈물이 서린 검은돈으로 초호화 생활을 즐기고 있는 김정은의 실체와 김씨 일가 비자금의 핵심, 39호실에 대한 이야기는 8월 13일 일요일 밤 11시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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