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찾은 멕시코 외무 "국경 수중장벽 철거는 필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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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 중인 알리시아 바르세나 멕시코 외교부 장관이 10일(현지시간) 미 정부에 텍사스주가 설치한 '수중 장벽'을 철거할 것을 촉구했다.
남미 지역 매체인 프렌자라티나(prensa-latina)에 따르면 이날 바르세나 장관은 워싱턴DC에서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과 만나 "국경지역인 리오브라보강(미국명 리오그란데강)에 설치한 부유식 장벽을 철거하는 것은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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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미국을 방문 중인 알리시아 바르세나 멕시코 외교부 장관이 10일(현지시간) 미 정부에 텍사스주가 설치한 '수중 장벽'을 철거할 것을 촉구했다.
남미 지역 매체인 프렌자라티나(prensa-latina)에 따르면 이날 바르세나 장관은 워싱턴DC에서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과 만나 "국경지역인 리오브라보강(미국명 리오그란데강)에 설치한 부유식 장벽을 철거하는 것은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아울러 대부분의 부표가 멕시코 측에 있다고도 지적했다.
이날 바르세나 장관은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의 회담에서 멕시코 남부 국경지역에서의 국제 다목적 공간 마련과 이민자 피난처·일자리 제공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바르세나 장관은 전날부터 미 정부 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나며 이민 정책과 무기 밀매, '좀비 마약' 펜타닐 등을 논의 테이블에 올렸다.
앞서 공화당이 장악한 텍사스주는 멕시코에서 강을 건너 오는 이민자들을 막기 위해 강물에 305m짜리 장벽을 띄우고 강둑에는 철조망을 쳤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중단을 요구했지만 그레그 애벗 텍사스주 주지사는 그대로 조치를 강행해 법정 공방으로 이어졌다.
이 가운데 텍사스주 방위군이 리오그란데강을 건너는 밀입국자들을 막기 위해 비인도적인 조치를 취했다는 폭로도 나와 논란이 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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