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차장, 화장품 개발 지원나서…애로사항 현장청취

황재희 기자 2023. 8. 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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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장품 개발 지원에 나선다.

식약처는 권오상 차장이 신개념 화장품 개발 및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연구소를 통합한 국내 최초 융합연구소인 한국콜마 종합기술 연구원을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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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적 지원 방안 모색
[서울=뉴시스] 식약처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장품 개발 지원에 나선다.

식약처는 권오상 차장이 신개념 화장품 개발 및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연구소를 통합한 국내 최초 융합연구소인 한국콜마 종합기술 연구원을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권오상 차장은 이날 연구·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업체의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적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권 차장은 “업계의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혁신 노력, 그리고 정부의 지원이 어우러져 K-뷰티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한류의 대표 브랜드가 됐다”며 “우리 화장품 산업이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갖춘 혁신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업계와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화장품 세계 4위 수출국으로 2년 연속 10조 수출을 달성한 것은 참으로 대단한 일”이라며 “국내 화장품 산업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중국·미국 등 화장품 국제 규제 강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요 수출국 외에 다양한 국가로 활발히 진출해 수출 시장의 다변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화장품 연구기관이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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