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 엉덩이 긁힌 아시아나 비행기…승객 296명 로마에 하루 발묶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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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을 앞둔 아시아나항공 항공기의 꼬리 부분에서 손상이 발견돼 승객 300여명이 22시간동안 로마에 발이 묶였다.
11일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따르면 현지시간 전날(10일) 오후 7시40분쯤 로마에서 인천으로 향할 예정이던 OZ562편이 22시간20분 지연된 11일 오후 6시에 출발한다.
해당 항공기는 전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하는 과정에서 동체 앞부분이 먼저 올라가는 순간 기체 꼬리 부분이 활주로 바닥에 긁히는 '테일 스키드'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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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출발을 앞둔 아시아나항공 항공기의 꼬리 부분에서 손상이 발견돼 승객 300여명이 22시간동안 로마에 발이 묶였다.
11일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따르면 현지시간 전날(10일) 오후 7시40분쯤 로마에서 인천으로 향할 예정이던 OZ562편이 22시간20분 지연된 11일 오후 6시에 출발한다.
해당 항공기는 전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하는 과정에서 동체 앞부분이 먼저 올라가는 순간 기체 꼬리 부분이 활주로 바닥에 긁히는 '테일 스키드'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동차로 비유하면 뒷범퍼 아랫부분에 흠집이 난 것이다.
이를 로마에 도착한 후 발견한 아시아나항공은 현지에서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꼬리 부분 도장이 일부 손상된 것으로 추정된다.
탑승객 296명에 대해서는 대체편 투입에 앞서 타 항공사로 여정을 변경하거나 호텔을 제공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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