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아프간 특별기여자 자녀에 진로 체험기회 제공

김창성 기자 2023. 8. 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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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 36명을 김포공항으로 초청해 공항시설 견학과 진로 체험 행사를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들이 2021년 8월 실시된 미라클 작전을 통해 한국에 입국한지 2년차를 맞아 지난해 5월 수도권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 22명을 초청한데 이어 이날 두 번째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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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가 아프간 특별기여자 자녀에게 진로 체험기회을 제공했다. 사진은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다목적 체육시설에서 윤형중(오른쪽) 한국공항공사 사장과 청소년들이 함께 전동 비행기를 만들던 모습. /사진=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 36명을 김포공항으로 초청해 공항시설 견학과 진로 체험 행사를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들이 2021년 8월 실시된 미라클 작전을 통해 한국에 입국한지 2년차를 맞아 지난해 5월 수도권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 22명을 초청한데 이어 이날 두 번째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울산에 정착한 가정의 중고생 자녀로 울산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김포공항에 도착해 공항에서 근무하는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공항 잔디마당에서 직접 만든 전동 비행기를 날리며 미래에 대한 꿈도 키웠다.

김포공항에서 보안검색 체험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버티포트 전시장 등도 견학했다. 공항 인근 국립항공박물관을 방문해 조종·관제·기내훈련 진로체험과 항공역사 전시관람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항공분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윤형중 공사 사장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해서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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