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캄프 사위’ 결국 스승과 부활 실패…결국 맨유 떠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덜란드 축구의 '레전드' 데니스 베르캄프의 사위로 알려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미드필더 도니 판 더 빅이 팀을 떠난다.
로마노는 "맨유는 지금 판 더 빅 매각에 집중하고 있다. 이후 상황에 따라서 소피앙 암라바트 영입을 위해 나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당시 맨유의 감독 올레 군나르 솔샤르는 판 더 빅 영입을 원했다.
스페인으로 가려던 판 더 빅에게 전화를 걸어 맨유행을 설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황동언 기자= 네덜란드 축구의 '레전드' 데니스 베르캄프의 사위로 알려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미드필더 도니 판 더 빅이 팀을 떠난다.
11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 계정에 판 더 빅 관련 소식을 다뤘다. 로마노는 “맨유는 지금 판 더 빅 매각에 집중하고 있다. 이후 상황에 따라서 소피앙 암라바트 영입을 위해 나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판 더 빅은 2018/2019 시즌 AFC 아약스(이하 아약스) 소속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팀의 4강행을 이끄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 모습을 본 당시 맨유의 감독 올레 군나르 솔샤르는 판 더 빅 영입을 원했다. 스페인으로 가려던 판 더 빅에게 전화를 걸어 맨유행을 설득했다.
판 더 빅은 솔샤르의 진정성에 보답했다. 2020년 여름 3,900만 유로(한화 약 566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유스 시절부터 함께한 아약스를 떠나 맨유에 입성했다. 중원 영입이 필요했던 맨유로서 판 더 빅은 당시 시장가치보다 저렴하게 데려온 매우 좋은 영입이었다.
맨유로 합류한 판 더 빅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예고했다. 그러나 포지션 경쟁자였던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너무 강력한 상대였다. 판 더 빅보다 7개월 일찍 합류한 브루노는 데뷔 반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를 정복한 선수였다.
판 더 빅은 계속되는 벤치 신세와 잔부상으로 점점 주전에서 멀어졌다. 맨유 생활에 지쳐가던 판 더 빅에게도 마지막 희망은 있었다. 아약스에서 자신의 가장 좋았던 시절을 함께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지난 여름 맨유로 합류한 것이다.
텐 하흐 감독과 함께 부활을 꿈꿨던 판 더 빅의 계획은 한순간에 망가졌다. 판 더 빅은 지난 1월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 나섰다. 그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깊은 태클로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하며 시즌아웃 판정을 받고 말았다.
한편 판 더 빅은 이번 여름 프리시즌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컨디션을 회복했다. 좋은 활약으로 인해 현재 다비드 실바가 은퇴한 스페인의 레알 소시에다드 이적에 매우 근접한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폴리 핵심 미드필더‘도 사우디 간다... 알 아흘리 이적 직전, 이적료 435억
- 김민재의 뮌헨 ‘천군만마’, 카메룬 폭격기와 뮌헨 레전드 동시 복귀
- 안산의 미래 정주형 맹활약, K리그 U-18 챔피언십 득점왕 등극
- ‘우리 골키퍼 있는데?’ 유벤투스 팬들, ‘조롱 현수막+그라운드 난입’으로 ‘통수좌’ 영입
- 맨시티가 원하는 ‘1172억 미드필더’, 이변이 없는 한 맨시티로 간다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