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석에 도로 유실까지…'카눈' 여파 울산 시설피해 268건

울산CBS 이상록 기자 2023. 8. 11. 15: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울산에서 공공시설과 도로 파손, 제방 유실 등 200건이 넘는 시설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도로·사면·하천 유실과 축대·담장 파손, 낙석 등 26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울산시는 복구를 위해 공무원과 소방 등 1951명과 장비 71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난 이후 관할 지자체들이 긴급 정비에 나서면서 1건을 제외하고 모두 응급복구가 완료됐다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시 "긴급 정비 나서 1건 제외 모두 응급복구 완료"
울산소방본부 제공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울산에서 공공시설과 도로 파손, 제방 유실 등 200건이 넘는 시설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도로·사면·하천 유실과 축대·담장 파손, 낙석 등 26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지난 10일 오전 동구 방어진순환도로에 5톤 무게의 바위가 떨어졌다.

관할 지자체인 울산 동구는 바위를 제거하고, 파손된 중앙분리대도 정비했다.

울주군 복안천 도로 일부가 유실된 것과 관련해서는 정비가 이뤄지고 있으며, 다음주 복구가 완료될 전망이다.

북구 매곡천 대명레미콘 앞 하천 도로가 파손됐는데 임시조치가 완료됐다.

강물이 불면서 침수됐던 태화강 국가정원 산책로 550m 구간에 대한 응급복구는 이날 완료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복구를 위해 공무원과 소방 등 1951명과 장비 71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난 이후 관할 지자체들이 긴급 정비에 나서면서 1건을 제외하고 모두 응급복구가 완료됐다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5개 구·군 피해 조사를 계속 실시하고 복구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며 "피해 물량과 금액을 국가재난관리 정보시스템(NDMS)에 입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