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왕중왕전] 분당경영, 온양여고 추격 따돌리고 3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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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고부 트로피를 양분한 두 팀의 결승에서 분당경영고가 온양여고를 누르고 세 번째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분당경영고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고부 결승 온양여고와 경기에서 81-75로 승리했다.
반면 온양여고는 지난 4월 협회장기 결승에서 분당경영고에 패배를 이번에 설욕을 나섰지만, 다시 아쉬움을 삼켰다.
정채원의 돌파로 주도권을 잡은 분당경영은 이후 온양 추격에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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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배승열 기자] 올해 여고부 트로피를 양분한 두 팀의 결승에서 분당경영고가 온양여고를 누르고 세 번째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분당경영고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고부 결승 온양여고와 경기에서 81-75로 승리했다.
분당경영고는 지난 3, 4월 대회 우승 이후 다시 우승에 성공하며 올해 3관왕에 성공했다. 반면 온양여고는 지난 4월 협회장기 결승에서 분당경영고에 패배를 이번에 설욕을 나섰지만, 다시 아쉬움을 삼켰다.
분당경영 허유정이 3점슛 5개를 엮어 35점 5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변하정도 29점 17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온양은 양인예와 최유지가 50점을 합작했지만, 2쿼터 벌어진 점수를 좁히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1쿼터 치열했다. 온양 최유지의 3점슛으로 결승이 시작됐다. 분당경영은 변하정의 골밑슛과 박다원의 3점슛으로 5-3 리드를 가져왔다. 정채원의 돌파로 주도권을 잡은 분당경영은 이후 온양 추격에 맞섰다. 허유정의 3점슛으로 다시 달아난 분당경영이었지만, 온양 양인예와 류가형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가 좁혀졌다. 원 포제션 게임이 이어졌고, 온양 김소율의 자유투로 20-20 동점으로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분당경영의 외곽슛이 터졌다. 그 중심에는 허유정이 있었다. 허유정이 3점슛으로 2쿼터를 알렸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허유정은 양 코너에서 연이어 3점슛을 성공하며 43-29, 팀에 두 자릿수 리드를 안겼다. 온양도 양인예의 연속 4점과 류가형의 3점슛으로 추격했지만, 쉽게 점수를 좁히지 못했다. 47-36으로 분당경영의 리드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분당경영이 온양의 추격을 따돌렸다. 두 자릿수 점수 차가 유지된 상황, 쿼터 중반 온양이 트랜지션 게임으로 추격했다. 양인예의 연속 득점 그리고 추가 자유투로 분당경영의 리드는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 하지만 허유정과 변하정의 돌파로 다시 두 자릿수 리드를 만들었다. 온양 추격을 뿌리친 분당경영이 71-59로 마지막 쿼터를 준비했다.
<경기 결과>
*여고부 결승*
분당경영고 81(20-20, 27-16, 24-23, 10-16)75 온양여고
분당경영고
허유정 35점(3P 5개) 4리바운드 5어시스트
변하정 29점 17리바운드 5어시스트 2블록
정채원 12점 7어시스트 2스틸
온양여고
양인예 27점 6리바운드 2스틸 1블록
최유지 23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류가형 17점 8리바운드 2스틸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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