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머스, '기능성 사포닌옥수수' 올해 첫 수확

애그테크(농업기술) 스타트업 메디머스가 강원도 횡성에서 '사포닌옥수수'를 첫 수확했다고 11일 밝혔다.

메디머스는 올해 첫 수확한 사포닌옥수수의 성분을 국가공인기관에 분석 의뢰한 결과, 사포닌 함량이 1g당 17.55mg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포닌옥수수는 메디머스 계열사인 메디머스에프앤비의 제과제빵 공장을 통해 소화에 도움을 주는 케어푸드형 옥수수빵으로 생산되며, 카페형 프랜차이즈기업과 개인소비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김종현 메디머스 대표는 "2차 생산지역인 충청남도 논산에서 대학찰 품종으로 사포닌옥수수를 재배 중"이라며 "겨울철에도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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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영 기자 joo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