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신소 고용' 아내 감시·불법 촬영물 유포한 30대 구속 송치

오현지 기자 2023. 8. 11. 1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흥신소를 통해 아내를 감시하고, 불법 촬영물까지 유포한 3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폭행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베트남과 한국을 오가며 생활하는 A씨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흥신소를 통해 제주에 있는 아내 B씨를 감시한 스토킹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DB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흥신소를 통해 아내를 감시하고, 불법 촬영물까지 유포한 3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폭행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베트남과 한국을 오가며 생활하는 A씨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흥신소를 통해 제주에 있는 아내 B씨를 감시한 스토킹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메신저 앱을 통해 지인들에게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고, B씨를 폭행한 혐의도 있다.

B씨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지난달 24일 B씨 주거지에 찾아온 A씨를 스토킹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고소장을 접수한 뒤 A씨를 출국금지 조치했다"며 "피해자 안전조치 중 베트남에서 입국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말했다.

oho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