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흉기난동' 최원종 뉴스에 이동관 사진…李 측 "명백한 명예훼손"

김승한 기자 2023. 8. 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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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이 경기 성남 칼부림 사건의 피의자인 최원종의 소식을 전하면서 배경화면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후보자의 사진을 띄우는 방송사고를 낸 것과 관련해 이 후보자 측은 "명백한 명예 훼손"이라고 했다.

11일 이 후보자 측은 입장문을 내고 "전날 YTN 뉴스가 분당 흉기난동사건 사건 피의자 최원종 관련 뉴스의 앵커백(앵커멘트시 배경 화면)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사진을 약 10초 이상 게재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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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YTN 뉴스' 8월 10일 보도 화면 ./ 사진=방송통신위원회


YTN이 경기 성남 칼부림 사건의 피의자인 최원종의 소식을 전하면서 배경화면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후보자의 사진을 띄우는 방송사고를 낸 것과 관련해 이 후보자 측은 "명백한 명예 훼손"이라고 했다.

11일 이 후보자 측은 입장문을 내고 "전날 YTN 뉴스가 분당 흉기난동사건 사건 피의자 최원종 관련 뉴스의 앵커백(앵커멘트시 배경 화면)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사진을 약 10초 이상 게재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이 같이 말했다.

YTN은 지난 10일 저녁 뉴스에서 '죄송하다면서 망상증세 최원종…사이코패스 판단 불가'라는 자막을 띄우면서 이 후보자의 사진을 배경으로 걸었다. 이후 앵커는 "배경 화면이 잘못 나갔는데 양해 말씀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 측은 "이번 사고에 대해 실수라며 별일 아닌 양 넘어가는 것은 책임 있는 방송의 자세가 아니다"라며 "YTN에 자세한 경위 파악과 사과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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