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DMZ·경기북부 발전 주제 공모전 개최

정재훈 2023. 8. 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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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DMZ와 경기북부의 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경기도는 '디엠지(DMZ) 평화·생태,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로컬브랜딩 및 지역 문제해결'을 주제로 디엠지 오픈 해커톤(정책 아이디어 공모)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디엠지(DMZ)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채택해 도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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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DMZ와 경기북부의 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경기도는 ‘디엠지(DMZ) 평화·생태,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로컬브랜딩 및 지역 문제해결’을 주제로 디엠지 오픈 해커톤(정책 아이디어 공모)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포스터=경기도 제공)
디엠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한 해커톤 방식으로 진행하며 내달 4일까지 접수 받는다.

도는 실현 가능한 정책 아이디어를 채택해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제한 시간 내 주제에 맞는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신청 가능한 일반 부문과 관련분야 종사자, 활동가, 연구자 등이 참여 가능한 전문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디엠지 오픈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 모집 이후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정책 아이디어 고도화를 거쳐 최종 발표와 시상도 이뤄진다.

상금은 전문가 부문은 최우수상 1팀 600만 원, 우수상 1팀 300만 원, 장려상 1팀 200만 원이며 일반 부문은 최우수상 1팀 400만 원, 우수상 1팀 200만 원, 장려상 1팀 100만 원으로 입상자들에게는 경기도지사상도 수여한다.

접수 마감 이후에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총 30팀(부문별 각 15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총 20팀(부문별 각 10팀)을 선정한다.

이후 전문가 멘토링과 현장답사 등을 거쳐 11월께 최종 6팀(부문별 각 3팀)의 정책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디엠지(DMZ)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채택해 도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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