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2분기 영업이익 134억원…상반기 기준 최대 매출 달성

김성화 2023. 8. 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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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이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차바오텍은 상반기 매출액 4천762억원, 영업이익 134억원을 기록했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차바이오텍은 별도와 연결기준 모두 2023년 상반기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며 "성장하는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세포치료제 글로벌 사업화와 글로벌 CDMO 사업의 성과 달성에 매진해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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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6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미국·호주·일본 등 해외 매출 급증

[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차바이오텍이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차바오텍은 상반기 매출액 4천762억원, 영업이익 13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6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차바이오텍 CI. [사진=차바이오텍]

2분기 기준 매출액은 2천397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이다.

차바이오텍은 "그동안 꾸준한 성장을 보여온 미국과 호주 외 일본에서도 매출이 급격히 성장했다"며 "CMG제약·차케어스 등 국내 종속회사의 매출과 이익이 증가한 것이 실적 상승의 요인이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33% 증가한 449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423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억원 적자에서 202억원 흑자로 반등했다.

차바이오텍은 3월 일본 글로벌 제약회사 아스텔라스(Astellas Pharma)의 자회사인 아스텔라스 재생의학센터(AIRM, Astellas Institute for Regenerative Medicine)와 3천200만 달러(약 43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 체결과 제대혈, 바이오인슈어런스, 국내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유전체 검사, 컨설팅 등 국내 사업 역시 전년 대비 크게 향상되며 고성장을 실현했다.

차바이오텍은 4월 임상 1‧2a상을 종료한 만성 요통 세포치료제 'CordSTEM-DD'의 임상 결과 발표를 연내 앞두고 있으며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 추가 파이프라인 확충 등 신약개발과 상업화에 박차를 다하고 있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차바이오텍은 별도와 연결기준 모두 2023년 상반기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며 "성장하는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세포치료제 글로벌 사업화와 글로벌 CDMO 사업의 성과 달성에 매진해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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