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큰 피해 없이 태풍 '카눈' 보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경남 창원 지역에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평균 259.5㎜(성산구 329.8mm)의 많은 비를 뿌리며 훑고 갔지만, 단순 침수, 토사유출 등 비교적 경미한 피해 외에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창원시에 따르면 태풍 '카눈'이 10일 새벽 강도 '강'을 유지한 채 창원을 직접적으로 관통으나 단순 침수, 토사유출 등 비교적 경미한 피해를 냈을 뿐 대형 피해는 내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경남 창원 지역에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평균 259.5㎜(성산구 329.8mm)의 많은 비를 뿌리며 훑고 갔지만, 단순 침수, 토사유출 등 비교적 경미한 피해 외에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창원시에 따르면 태풍 '카눈'이 10일 새벽 강도 '강'을 유지한 채 창원을 직접적으로 관통으나 단순 침수, 토사유출 등 비교적 경미한 피해를 냈을 뿐 대형 피해는 내지 않았다.
이는 태풍에 대비한 창원시의 철저한 재난 대비와 현장 대응이 바탕이 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홍남표 시장은 지난 8일 보고회를 열어 전 부서의 태풍 대비 상황에 대해 보고 받고, 점검이 긴급한 현장부터 찾으며 태풍 대응을 이끌었다.
홍 시장은 지난 8일 마산합포구 서항배수펌프장과 진해구 속천항, 9일에는 팔용배수펌프장, 명곡지하차도를 찾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또, 태풍이 내습한 10일 오전에는 창원천 일대, 명곡지하차도, 용원지하차도를 찾아 현장 상황을 살폈고, 토사 유출이 발생한 쌀재터널 현장을 점검한 후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시했다.
그리고, 태풍 내습에 대비해 대형 펌프장 등 방재시설과 옥외광고물, 건설공사장 등 취약 시설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재난 취약 지역 예찰과 하천변 산책로, 주차장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사전통제 조치를 취했다.
10일 오전에는 선제적으로 20개의 지하차도 통행제한과 읍면지역 시내버스 운행제한, 누비자 미운영 등의 조치를 취하고 시민들에게는 차량운행 및 외출자제를 당부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 사항은 토사 유출 16건, 침수 21건, 제방 유실 3건 등 46건의 피해가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