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엑스포 중남미 교섭 정부대표'에 조영준 前대사

노민호 기자 2023. 8. 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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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준 전 주페루대사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중남미 교섭 정부대표'에 임명됐다.

외교부는 11일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교섭 강화 노력의 일환으로 중남미 국가별 맞춤형 교섭을 위해 외교부 내 대표적인 중남미 전문가인 조 전 대사를 중남미 교섭 정부대표로 임명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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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중남미 전문가… 국가별 맞춤형 교섭"
'2030 부산세계박람회 중남미 교섭 정부대표'에 임명된 조영준 전 주페루대사 (주페루대사관 페이스북)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조영준 전 주페루대사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중남미 교섭 정부대표'에 임명됐다.

외교부는 11일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교섭 강화 노력의 일환으로 중남미 국가별 맞춤형 교섭을 위해 외교부 내 대표적인 중남미 전문가인 조 전 대사를 중남미 교섭 정부대표로 임명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영준 중남미 교섭 정부대표는 외교부 중미카리브과장과 중남미국장을 거쳐 페루 등 주요 중남미 국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외교부는 "조 대표는 중남미 각국 주요 인사와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며 "조 대표 임명은 중남미 국가 중 우리 외교공관이 소재하지 않은 카리브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한 유치 교섭에서 중요한 추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중남미 지역엔 엑스포 개최지를 선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중 30개 국가가 소재해 있다.

현재 2030년 엑스포 유치를 놓고는 우리나라 부산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가 3파전을 벌이고 있다. 2030년 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는 11월28일 실시된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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