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던전앤파이터 해외 서버.. 또 다른 ‘궁댕이맨’ 있었다

제주방송 정용기 2023. 8. 11. 14: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에서 관리자 권한을 사용해 막대한 재화와 아이템을 만들어 낸 이른바 '궁댕이맨'.

이 '궁댕이맨'과 유사한 범죄를 저지른 전직 네오플 직원 30대 A씨가 법정에 섰습니다.

국내 서버에서 관리자 계정으로 A씨와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궁댕이맨' 즉 전직 네오플 직원 B씨는 최근 법원에서 실형(1심)을 선고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에서 관리자 권한을 사용해 막대한 재화와 아이템을 만들어 낸 이른바 ‘궁댕이맨’.

이 ‘궁댕이맨’과 유사한 범죄를 저지른 전직 네오플 직원 30대 A씨가 법정에 섰습니다. 그의 무대는 해외 서버였습니다.

제주지법은 오늘(1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에 대한 2차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던전앤파이터 제작사 네오플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A씨는 2020년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약 8,400여 차례에 걸쳐 관리자 계정으로 이 게임 해외 서버에 무단으로 접속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슈퍼계정이라고 불리는 관리자 계정을 가지고 게임 내에서 가치가 높은 아이템을 무한으로 생성하도록 설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를 통해 돈이 필요할 때마다 해당 아이템을 처분하거나 이를 게임 내 재화인 골드로 바꿔 유저들에게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A씨가 범행기간 한화로 환산 시 47억 원에 달하는 ‘7조 골드’를 무단으로 생성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A씨는 공소사실을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재산상의 취득액이 잘못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실질적으로 번 돈은 20억 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재판부는 A씨가 벌었다는 20억 원에 대한 증빙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A씨는 궁댕이맨 사건 이후 강화된 네오플의 자체 모니터링에 의해 적발됐습니다. 국내 서버에서 관리자 계정으로 A씨와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궁댕이맨’ 즉 전직 네오플 직원 B씨는 최근 법원에서 실형(1심)을 선고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오플 측은 궁댕이맨 사건에 이어 이와 비슷한 A씨의 행각까지 드러나자 퇴근 홈페이지를 통해 “내부 직원의 부정행위로 모험가 여러분들게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