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대구시교육청, 지역 교육취약계층 학생 안경 지원

대구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가 지난 7~11일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지역 교육취약계층 학생 160명에게 시력검사와 안경을 지원하는 '건강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보건대가 지난해 12월 대구시교육청과 체결한 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구보건대 안경광학과는 방문일정을 조율해 정확한 시력검사를 실시했다. 이후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안경을 제작해 학생 가정으로 개별 배송할 예정이다.

최계훈 안경광학과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의 눈을 건강하게 지키고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를 방문한 지역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이 시력검사를 받고 있다./사진제공=대구보건대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