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행' 장현석에 美 현지도 관심…"엄청난 잠재력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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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용마고 우완 장현석(19)이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가운데 미국 현지에서도 "상당한 잠재력을 가졌다"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저스 소식을 주로 다루는 '다저블루'는 10일(한국시간) 장현석의 계약 소식을 전하며 조명했다.
앞서 장현석은 지난 9일 다저스와 계약금 90만달러(약 11억9000만원)에 계약했다.
다저스는 장현석을 품기 위해 기존의 유망주를 트레이드하며 '국제 아마추어 계약금'을 추가로 마련, 영입하기 위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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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마산용마고 우완 장현석(19)이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가운데 미국 현지에서도 "상당한 잠재력을 가졌다"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저스 소식을 주로 다루는 '다저블루'는 10일(한국시간) 장현석의 계약 소식을 전하며 조명했다.
매체는 "장현석이 다저스 내 유망주 랭킹에서 상위 10위 내에 들어갈 것 같지는 않다"면서도 "하지만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프로에서 투구를 시작하면 빠르게 순위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ESPN 해설 출신인 대니얼 김의 말을 인용하며 "장현석이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했다면 2~3라운드에 지명받았을 것"이라며 "계약을 맺지 않은 국제 유망주 중에서는 최고"라고 말했다.
앞서 장현석은 지난 9일 다저스와 계약금 90만달러(약 11억9000만원)에 계약했다.
올 시즌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에 나올 경우 '최대어'로 평가받았던 장현석은 미국으로 행선지를 선회했다.
그는 시속 150㎞ 중후반대의 강속구를 던지는 데다 변화구 구사 능력과 제구도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고교 야구에선 7경기에 등판해 27⅓이닝동안 자책점을 단 한 점만 허용했다.
다저스는 장현석을 품기 위해 기존의 유망주를 트레이드하며 '국제 아마추어 계약금'을 추가로 마련, 영입하기 위한 의지를 내비쳤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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