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소년문화재단, ‘2023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 작품 전시회 개최

박정현 기자 2023. 8. 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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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이달 16일까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2023 대교(019680)국제조형심포지엄' 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은 세계청소년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이 2000년부터 조형 예술 분야 신예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문화 예술 후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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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까지 ‘더 서울라이티움’서 진행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이 ‘2023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 작품 전시회에 참가한 김유림 작가에게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대교그룹
[서울경제]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이달 16일까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2023 대교(019680)국제조형심포지엄’ 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은 세계청소년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이 2000년부터 조형 예술 분야 신예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문화 예술 후원 사업이다. 올해는 튀르키예와 중국에서 초청된 작가를 포함해 총 12명이 참여 작가로 선발됐다. 보조 작가까지 총 24명의 작가들은 지난달 17일부터 18박 19일 간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에서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작품을 만들었다.

최종 완성된 작품들은 더 서울라이티움 3 전시관에 전시된다. 조형 예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우수 작품을 출품한 작가에게는 과여장학금·청강장학금을, 참여 작가의 작품 활동을 도운 보조 작가에게는 우정상과 추가 장학금을 수여한다.

재단 관계자는 “순수 예술 분야 중 비인기 영역인 조형 예술 분야에도 신예 작가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후원을 유치해 조형 예술 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2021년 문화예술 매개단체로 인증돼 2년간 한국문화예술후원회의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신예작가와 후원인과의 매개 역할을 수행했다. 또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도 유치해 신예 작가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박정현 기자 kat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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