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회복' 다저스 커쇼, 44일 만에 복귀전서 5이닝 1실점 호투

이상철 기자 2023. 8. 1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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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를 다쳐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던 클레이튼 커쇼(35·LA 다저스)가 44일 만에 메이저리그(MLB)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커쇼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커쇼는 5회 2사까지 피안타 2개로 콜로라도 타선을 꽁꽁 묶었지만 엘레우리스 몬테로에게 솔로포를 허용, 첫 실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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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전 2-1 역전승의 발판 마련
5연승 다저스, NL 서부리그 1위 질주
LA 다저스 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11일(한국시간) 열린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어깨를 다쳐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던 클레이튼 커쇼(35·LA 다저스)가 44일 만에 메이저리그(MLB)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커쇼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 경기는 커쇼의 메이저리그 복귀 무대였다.

그는 왼쪽 어깨 통증으로 지난 6월2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을 끝으로 개점휴업 상태였다. 지난달에는 개인 통산 10번째 올스타로 뽑혔지만 부상으로 인해 '별들의 잔치'에 불참했다.

부상 전까지 16경기에 나가 10승4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 전성기를 방불케 하는 기량을 뽐냈던 커쇼는 이날 경기에서도 대단한 투구를 펼쳤다.

커쇼는 5회 2사까지 피안타 2개로 콜로라도 타선을 꽁꽁 묶었지만 엘레우리스 몬테로에게 솔로포를 허용, 첫 실점을 했다.

다만 커쇼는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0-1로 뒤진 상황에서 물러나 승리 투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평균자책점만 2.55에서 2.51로 소폭 하락했다.

다저스 타선은 뒤늦게 폭발했다. 맥스 먼시가 7회 동점 솔로포를 치더니 8회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전세를 뒤집었다.

콜로라도를 2-1로 제압한 다저스는 5연승과 함께 68승46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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