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금, 3대 물려줄 비법 양념 비밀 이것은 “진리”
배우 박준금이 밥도둑 메뉴 더덕구이를 선보였다.
10일 박준금 유튜브 채널에는 ‘이번엔 3대를 물려주고 싶은 비법 양념이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박준금은 “여름 되면 입맛이 없어지지 않나. 그래서 오늘은 여름 밥반찬, 밥도둑, 더덕구이를 해볼 것”이라며 메뉴를 소개했다.
먼저 박준금은 손질된 더덕을 준비한 뒤 “이 요리의 가장 핵심은 양념에 있다. 양념이 맛있게 돼야 더덕의 맛을 한껏 뽐낼 수 있다”며 “부모님도 여름에 입맛 없어 하시지 않나. 그럴 때 해서 갖다 드려라”고 추천했다.
이어 박준금은 양념이 잘 배게 얇게 썬 더덕을 작살 내기 시작, 억센 부분을 숨죽여줬다. 너무 슬라이스 된 더덕은 수분이 다 날아가서 촉촉한 맛이 없다고.
이후 박준금은 준비한 잣을 살살 갈아준 뒤 양념장을 만들었다. 특히 제일 중요한 건 설탕이라며 허니 파우더를 꺼내 보였다. 칼로리가 굉장히 낮아 음식 맛이 굉장히 깔끔할 거라고. 그다음 제일 중요한 고추장 그리고 후추를 넉넉히 투하한 뒤 으깬 잣을 넣어 양념장을 완성, 김치처럼 켜켜이 무쳤다.
박준금은 “정성이 많이 들어간다. 그래서 맛있는 거다. 음식을 하다 보면 아주 작은 이유 하나가 음식 맛을 좌우할 때가 있다. 여기에서 팁은 잣 같다”며 “한 번 씹힐 때마다 되게 고소하다”고 했다.
곧이어 박준금은 냉장고에 있는 떡을 꺼내 숙성한 더덕을 올려 구웠다. 그에 따르면 더덕을 재워놓고 아침에 구워 먹으면 더 맛있다고.
박준금은 더덕이 타지 않도록 중불에 살살 뒤집어 구우면서 “사실 불에 구운 고추장 양념은 안 맛있을 수가 없다. 진리”라고 말했다.
박준금은 다 구운 더덕을 현미밥과 떡 위에 올려 먹으면서 “배부른데도 맛있는 건 진짜 맛있는 것”이라며 “떡하고 궁합이 정말 잘 맞다. 애주가들은 먹으면서 분명히 생각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영상 말미 촬영을 마친 제작진들은 그릇도 먹을 기세로 더덕구이를 먹어 치웠다. 이들은 “밥 먹고 온 사람들 맞아?” “두 그릇 먹지 않았어?” “지금 입맛이 없으니까 이 정도 먹는 거지, 있었으면 더 먹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면서 박준금표 더덕구이를 싹쓸이했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