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제소에 맞불? 민주, ‘코인 보유’ 권영세 국회 윤리특위 제소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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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1일 고액의 가상자산 보유로 이해충돌 의혹을 받고 있는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결정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권 의원을 코인 투자 관련해 윤리특위에 제소하기로 했다"며 "오늘 최고위에서 결정된 사항이고 이미 (제소) 내용이 준비가 돼 있어서 빠르게 (제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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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고액의 가상자산 보유로 이해충돌 의혹을 받고 있는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결정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권 의원을 코인 투자 관련해 윤리특위에 제소하기로 했다"며 "오늘 최고위에서 결정된 사항이고 이미 (제소) 내용이 준비가 돼 있어서 빠르게 (제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권 의원이 방송에 나와서 민주당이 (본인을) 제소하려다가 안 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그건 사실관계를 잘 모르고 한 말"이라며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권 의원을 제소하라고 했고 국민의힘이 안하면 민주당이 하겠다고 했었다. 그런데 현재 국민의힘이 (제소를) 안하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이 하겠다"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3000만원가량을 코인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고, 지난 3년간 500회에 걸쳐 코인 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앞서 권 의원은 전날 라디오에서 '김남국 의원은 유사하게 가상자산을 보유해서 징계가 되고 있는데 권 의원에 대해선 징계안도 접수가 되지 않았다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한다'는 진행자의 말에 "징계안은 민주당에서 내겠다 그랬는데 민주당에서 안 낸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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