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사형투표’ 역시 박성웅, 시작부터 존재감만으로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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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이 '국민사형투표' 첫 방송부터 압도적 존재감을 선사했다.
8월 10일 첫 방송된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 박성웅은 깊은 사연을 가진 교도소 장기 복역수 '권석주' 캐릭터에 완벽하게 분한 모습으로 첫 등장, 캐릭터에 혼연일체 된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이런 가운데 '개탈'의 첫 번째 국민사형투표가 벌어졌고, '개탈'의 "무죄의 악마들" 발언으로 권석주가 용의 선상에 오르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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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박성웅이 ‘국민사형투표’ 첫 방송부터 압도적 존재감을 선사했다.
8월 10일 첫 방송된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 박성웅은 깊은 사연을 가진 교도소 장기 복역수 ‘권석주’ 캐릭터에 완벽하게 분한 모습으로 첫 등장, 캐릭터에 혼연일체 된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으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권석주는 첫 등장부터 강렬했다. 딸을 살해한 범인을 무자비하게 살해한 권석주. 감정을 잃은 듯 흔들림 없이 범행을 저지르던 권석주는 이후 자신을 막는 김무찬(박해진 분)의 등장에 무찬을 바라보며 의미를 알 수 없는 미소를 보여 시청자들의 소름을 유발했다.
이런 가운데 '개탈'의 첫 번째 국민사형투표가 벌어졌고, '개탈'의 “무죄의 악마들” 발언으로 권석주가 용의 선상에 오르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특히 방송 말미 공개된 수감자 권석주의 모습은 등장만으로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성웅은 속을 알 수 없는 권석주 캐릭터를 섬세한 연기로 표현, 딸을 살해한 범인에게 복수를 하는 과정에서 폭발하는 감정 대신 침착한 모습으로 권석주가 가진 깊은 분노를 짐작게 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증폭시켰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사진 제공=SBS)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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