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이니마, UAE 해수 담수화 사업 수주

윤수경 2023. 8. 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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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업체 GS이니마가 오만에 이어 아랍에미리트(UAE)까지 진출했다.

GS건설은 GS이니마가 UAE 수·전력 공사(EWEC)가 발주한 한화 약 9200억원 규모의 '슈웨이하트 4 해수 담수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GS이니마가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UAE 수도인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약 250㎞ 떨어진 곳에 있으며, 기존 담수화 플랜트단지에 하루 약 32만㎥ 규모의 해수 담수화 시설을 추가로 신설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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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급액 4200억원+운영 수익 5000억원 추산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업체 GS이니마가 오만에 이어 아랍에미리트(UAE)까지 진출했다.

GS건설은 GS이니마가 UAE 수·전력 공사(EWEC)가 발주한 한화 약 9200억원 규모의 ‘슈웨이하트 4 해수 담수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올해 1월 한국 정부와 UAE의 수자원 협력 업무협약 이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온 첫 사례로, 중동지역에 진행 중인 물 분야 사업에 국내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환경부와 한국수출입은행의 지원이 있었다.

‘슈웨이하트 4 해수 담수화 사업’ 조감도. GS건설 제공

이번에 GS이니마가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UAE 수도인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약 250㎞ 떨어진 곳에 있으며, 기존 담수화 플랜트단지에 하루 약 32만㎥ 규모의 해수 담수화 시설을 추가로 신설하는 사업이다.

시공 후 운영권을 갖는 BOO(Build-Own-Operate) 사업으로, GS이니마는 프로젝트 금융조달과 설계·조달·시공(EPC)를 전담하고, 준공 후에는 아부다비 국영 전력회사(TAQA)와 공동으로 30년간 시설 소유권을 확보하고 운영하게 된다.

EPC 도급 금액은 약 4200억원이고, 준공 후 30년간 운영 수익은 약 5000억원으로 예상된다. GS이니마는 앞서 2022년 12월에 해당 사업에 우선협상자로 선정됐고, 올해 안에 금융 약정을 완료해 EPC에 착수하고, 2026년 2분기에는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GS건설이 100% 지분을 소유한 자회사 GS이니마의 CI GS건설 제공

GS건설 관계자는 “수처리 사업은 GS건설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ESG시대 대표적인 친환경 사업으로, UAE 해수 담수화 사업 수주를 통해 세계 해수 담수화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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