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상반기 영업이익 417억원 "20년 만의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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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이 올해 상반기에 20년 만의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대한전선은 연결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416억6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늘었다고 11일 공시했다.
대한전선 상반기 영업이익이 400억원을 넘은 건 2004년 이후 19년 만이며, 2003년 이후 20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대한전선은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노후 전력망의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신재생 관련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실적 개선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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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이 올해 상반기에 20년 만의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대한전선은 연결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416억6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늘었다고 11일 공시했다. 대한전선 상반기 영업이익이 400억원을 넘은 건 2004년 이후 19년 만이며, 2003년 이후 20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매출액은 1조4583억원으로 같은 기간 1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배가량 뛰었다.
지난 2분기 매출은 7544억원,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71% 증가했다.
해외 신규 수주 확대와 고수익 제품 판매가 대한전선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대한전선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권역별 거점 본부를 신설하고 고수익 제품 수주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지난해에는 미국에서 연간 3억 달러의 신규 수주를 했으며 영국과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등 유럽 주요 시장에서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개선되는 전산업의 특성상 올해 전체 실적도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대한전선은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노후 전력망의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신재생 관련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실적 개선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과 글로벌 생산 현지화,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등의 전략 제품 수주 확대를 통해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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