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택시 기본요금 4천→5천원 인상

최영수 2023. 8. 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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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은 오는 17일부터 택시 기본요금(2㎞ 기준)을 4천원에서 5천원으로 1천원 올린다고 11일 밝혔다.

기본요금 인상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거리 요금은 134m당 167원, 시간 요금은 32초당 167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요금 인상은 전북도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택시 운임·요율 적용기준 인상률 범위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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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요금 인상…승차난 해소에 도움 될까 (CG) [연합뉴스TV 제공]

(진안=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오는 17일부터 택시 기본요금(2㎞ 기준)을 4천원에서 5천원으로 1천원 올린다고 11일 밝혔다.

기본요금 인상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거리 요금은 134m당 167원, 시간 요금은 32초당 167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다만, 심야 (자정부터 오전 4시) 요금과 진안을 벗어나는 시계 외 할증 요금은 현행과 같이 20%로 유지된다.

요금 인상은 전북도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택시 운임·요율 적용기준 인상률 범위에서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유류비와 종사자 인건비 상승에 따른 요금 인상"이라며 "현수막 게시와 각종 자료를 통해 인상 내용을 알리고 택시 종사자 친절도 향상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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