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네덜란드 잡고 여자 월드컵 4강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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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4강에 가장 먼저 올랐다.
스페인은 11일 뉴질랜드 웰링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서 스페인은 슈팅 수(28 대 10), 공 점유율(62% 대 38%) 등으로 앞서가며 네덜란드에 공세를 펼쳤다.
이에 마리오나 칼덴테이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스페인은 1-0으로 앞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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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11일 뉴질랜드 웰링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서 스페인은 슈팅 수(28 대 10), 공 점유율(62% 대 38%) 등으로 앞서가며 네덜란드에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전반을 득점 없이 끝냈다.
후반 들어 스페인에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34분 상대 수비수가 크로스를 막는 과정에서 핸드볼 반칙이 나왔다. 비디오판독(VAR)으로 이어진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에 마리오나 칼덴테이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스페인은 1-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 네덜란드는 동점골을 터트렸다. 베테랑 센터백 스테파니 판데르흐라흐트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어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연장전에 돌입한 두 팀은 연장 후반 6분에 희비가 갈렸다. 스페인의 살마 파라유엘로가 하프라인부터 패널티박스까지 질주한 후 속임 동작으로 수비수를 따돌린 후 왼발 슈팅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스페인의 4강 진출은 역대 최고의 성적이다. 4강 전에 오른 스페인은 뒤이어 열리는 일본-스웨덴전의 승자와 맞붙는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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