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9월9일 정권수립일 앞두고 또 열병식 준비 동향

북한이 다음 달 9일 정권수립 75주년 기념 열병식을 준비하는 동향이 포착됐습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오늘(11일) 상업 위성업체 '플래닛 랩스'의 사진을 인용해 평양 인근에 차량 수백 대가 모여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또 지난달 말 열병식 이후 훈련장 공터가 비어있다 열병식이 끝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은 지난 1일부터 차량이 다시 모이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어제(10일) 북한 관영매체도 다음 달 9일 '민간 무력 열병식'을 개최한다고 예고했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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