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상반기 영업익 417억…20년만에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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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001440)은 올해 2분기(4~6월) 매출 7544억원, 영업이익 2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71% 증가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개선되는 전선업의 특성상 실적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세계적으로 노후 전력망의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신재생 관련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케이블 산업의 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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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럽서 수주 늘어…하반기 상승세 지속 전망"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대한전선(001440)은 올해 2분기(4~6월) 매출 7544억원, 영업이익 2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71%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 417억원을 달성하면서 2003년 이후 2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 증가로 고수익 제품의 매출이 늘며 실적이 개선됐다는 게 대한전선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미국 진출 최초로 연간 3억 달러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고 영국,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등 유럽 주요 시장에서 수주를 늘리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개선되는 전선업의 특성상 실적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세계적으로 노후 전력망의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신재생 관련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케이블 산업의 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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