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감독님 좋아요!’ 첼시 선수단, EPL 개막 앞두고 기대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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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선수들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
지난 10일(한국 시간) 축구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포체티노 감독이 무대 뒤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첼시 선수들은 다가오는 시즌에 대해 매우 흥분하고 열정적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첼시 내부자들은 새로운 감독 포체티노가 선수들에게 새로운 믿음을 심어줬다. 훈련 센터에서 매우 성공적인 시즌을 보낼 수 있다는 느낌이 커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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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첼시 선수들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
지난 10일(한국 시간) 축구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포체티노 감독이 무대 뒤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첼시 선수들은 다가오는 시즌에 대해 매우 흥분하고 열정적이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2022년 여름 토드 보일리가 팀을 인수한 이후 방향성을 잃었다. 막대한 돈을 이적 시장에서 지출했지만 다소 과했다. 게다가 어리고 유망한 선수를 향해 과한 계약 기간을 안겨주기도 했다.
이적 시장 이후엔 라커룸에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첼시 베테랑 수비수 티아고 실바는 “기존 라커룸에 선수단이 모두 들어갈 수 없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패배 후 보일리 구단주가 선수단 라커룸에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비난을 받았다.
감독도 3번이나 교체됐다. 팀을 이끌어야 하는 수장이 오래 머물지 못하니 당연히 성적이 좋을 수가 없었다. 지난 시즌 12위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포체티노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포체티노가 직전에 지도했던 파리 생제르맹에서 성공적으로 팀을 이끌진 못했기 때문에 선임에 물음표가 붙었다.
시즌을 앞둔 선수단의 반응은 생각보다 좋다. 포체티노는 부임 이후 카이 하베르츠, 메이슨 마운트 등 선수들을 이적시키며 교통 정리에 나섰다. 첼시 성골 유스 출신 리스 제임스를 주장에 선임하며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프리시즌 성과도 괜찮았다. 프리미어리그 서머 시리즈에서 3경기 2승 1무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독일 강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도 1-1로 비겼다. 지난 시즌과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매체는 ‘첼시 내부자들은 새로운 감독 포체티노가 선수들에게 새로운 믿음을 심어줬다. 훈련 센터에서 매우 성공적인 시즌을 보낼 수 있다는 느낌이 커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오는 14일(한국 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리버풀과 EPL 1라운드를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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