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 ‘167억 규모’ 압구정 빌딩 조각투자 선봬···내달 6일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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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조각투자 업체인 카사코리아가 '압구정 커머스 빌딩'에 대한 공모를 내달 9일부터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대신파이낸셜그룹에 카사가 인수된 후 진행되는 첫 공모로 카사는 지난해 6월 'TE물류센터' 공모 이후 1년 2개월 만에 신규로 7번째 공모를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카사는 해당 빌딩의 토지평단가가 2억 2000만 원으로 주변 시세에 비해 14% 낮은 수준으로 공모가 진행돼 추후 매각시 건물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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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8일 공모 진행···공모가 5000원
부동산 조각투자 업체인 카사코리아가 ‘압구정 커머스 빌딩’에 대한 공모를 내달 9일부터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대신파이낸셜그룹에 카사가 인수된 후 진행되는 첫 공모로 카사는 지난해 6월 ‘TE물류센터’ 공모 이후 1년 2개월 만에 신규로 7번째 공모를 진행하게 된다.
카사가 선보이는 ‘압구정 커머스 빌딩’ 공모는 총 167억 원 규모며 공모가는 5000원이다. 해당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다운타우너, 노티드도넛 등 외식업 브랜드로 유명한 F&B 기업 ‘GFFG’가 주로 임차해있다. 1층에는 샌드위치 카페인 애니오케이션, 2층에는 서핑보드 컨셉으로 유명한 키마스시가 입점해있으며 그 외 라운지바, GFFG 오피스 등으로 구성됐다.
카사는 ‘압구정 커머스 빌딩’이 압구정로데오역(수인분당선), 압구정역(3호선), 강남구청역(7호선)의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카사에 따르면 압구정로데오역 유동인구는 2020년 12월 4만 800명에서 지난해 12월 6만 9400명으로 급증했다.
아울러 카사는 해당 빌딩의 토지평단가가 2억 2000만 원으로 주변 시세에 비해 14% 낮은 수준으로 공모가 진행돼 추후 매각시 건물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사는 “단일 임차인인 GFFG와 2년 기간의 임대체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확보됐다”며 “압구정로데오는 추후 인근 상권 활성화와 유입인구 증가로 해당 지역의 임대료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대신증권(003540) 조각투자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카사는 기존 하나은행 계좌연결 회원들 중 대신증권 계좌를 신규로 연결하는 회원들에게는 선착순 1만 명에게 투자지원금을 지원한다. 기존 고객 외에도 대신증권 계좌를 새로 만드는 선착순 5000명에게는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앞서 올해 3월 대신파이낸셜그룹에 인수된 카사는 2019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지금까지 총 6개의 건물을 상장했다. 이후 2건은 매각 절차까지 완료하면서 10%를 넘는 수익률을 투자자들에게 안겨줬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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