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내년 이적 플랜…계약 기간 1년 남은 선수들 주목

김환 기자 2023. 8. 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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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선수들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소속이자 맨유 소식에 정통한 사무엘 럭허스트는 "맨유는 이미 내년 여름에 계약이 1년 남은 선수를 노리고 있다. 이번 여름 영입한 메이슨 마운트도 첼시와의 계약이 마지막 해에 접어든 이후 맨유의 선수가 됐고, 이는 아스널과 리버풀에도 경고를 줬다"라며 맨유가 이번 여름에 마운트를 영입한 것처럼 내년 여름 계약 기간이 1년 미만으로 남은 선수를 노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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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선수들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소속이자 맨유 소식에 정통한 사무엘 럭허스트는 “맨유는 이미 내년 여름에 계약이 1년 남은 선수를 노리고 있다. 이번 여름 영입한 메이슨 마운트도 첼시와의 계약이 마지막 해에 접어든 이후 맨유의 선수가 됐고, 이는 아스널과 리버풀에도 경고를 줬다”라며 맨유가 이번 여름에 마운트를 영입한 것처럼 내년 여름 계약 기간이 1년 미만으로 남은 선수를 노릴 것이라고 했다.


이를 토대로 럭허스트는 맨유가 내년 여름에 노릴 수 있는 선수들을 나열했다. 모두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을 맺지 않고 있는 선수들이다.


럭허스트는 “나폴리의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은 이번 여름에 매각되지 않았으며, 내년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더라도 25세에 불과할 것이다. 또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오시멘과 계약 기간이 비슷하게 남은 바이엘 레버쿠젠의 풀백 제레미 프림퐁을 선호한다”라며 오시멘과 프림퐁이 맨유의 타깃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럭허스트는 “뮌헨의 트리오인 조슈아 키미히, 알폰소 데이비스, 르로이 사네, 레알 마드리드의 에데르 밀리탕, 호드리구, 아스널의 주장 마르틴 외데가르드, 이반 토니와 올리 왓킨스 모두 계약 기간이 2025년까지다. 모하메드 살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버질 반 다이크도 마찬가지다”라고 했다.


물론 언급된 선수들을 현 소속팀이 쉽게 놓아줄 확률은 상당히 낮다. 키미히, 데이비스, 밀리탕, 외데가르드 등은 모두 각 소속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선수들이다.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그 가능성이 낮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살라, 반 다이크 등 리버풀 선수들의 경우 리버풀과 맨유의 라이벌 관계를 고려하면 이적이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맨유가 이미 계약 기간이 1년 미만으로 남은 선수들을 영입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럭허스트 역시 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듯하다. 럭허스트는 라파엘 바란이 레알에서 맨유로 이적할 당시에도 남은 계약 기간이 1년보다 적었다는 점을 짚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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