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대회 유치, 신발끈 동여매는 경기 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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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가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실행에 나선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부터 경기도 체육대회 운영을 위한 종합운동장 건립과 경기장 시설에 대한 정식 규격을 갖추기 위해 공공 체육시설 개보수 계획을 세우고 안전관리, 숙박·교통 계획 등 분야별 세부 계획을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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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운동장 건립, 체육시설 개보수, 숙박교통까지
범시민유치추진단 구성 지원해 분위기 조성
[경기 광주=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 광주시가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실행에 나선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부터 경기도 체육대회 운영을 위한 종합운동장 건립과 경기장 시설에 대한 정식 규격을 갖추기 위해 공공 체육시설 개보수 계획을 세우고 안전관리, 숙박·교통 계획 등 분야별 세부 계획을 수립한다.
광주시는 1974년 팔당댐 완공 이후 상수원 수질 보호를 위한 각종 규제로 도시 발전과 체육 기반 시설 개선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50여 년의 중첩규제를 감내해왔다.
이에 시는 종합운동장 준공 시기에 맞춰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는 첫해에 경기도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 다음해에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장애인생활체육대회로 치러지며 경기도 내 31개 시·군이 대회별로 육상, 수영, 축구 등 20개 이상의 다양한 종목을 겨루는 경기도민의 화합의 장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올해 성남에서 개최된 2023년 경기도체육대회에서 1부 11위, 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9위로 역대 최고 성적을 냈으며 모범선수단 상을 최초로 수상하는 등 광주시민들의 스포츠 열정과 대회 유치에 대한 기대가 큰 상태”라며 “이 기세를 몰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광주시에 유치하고 체육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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