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 '최대실적' 달성한 대한전선…2%대 상승

김진석 기자 2023. 8. 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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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이 장 중 2%대 강세를 보인다.

11일 오후 1시55분 대한전선은 전 거래일보다 360원(2.75%) 오른 1만3470원에 거래 중이다.

이어 "현재 진행중인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과 글로벌 생산 현지화, HVDC 케이블 등의 전략 제품 수주 확대를 통해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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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한전선 새 CI

대한전선이 장 중 2%대 강세를 보인다.

11일 오후 1시55분 대한전선은 전 거래일보다 360원(2.75%) 오른 1만347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대한전선은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7544억원, 2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2%, 71.4% 증가한 수준이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각각 7%, 36% 성장했다.

상반기 기준 매출액 1조4583억원, 영업이익 41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면에서 2003년 이후 20년 만의 최대치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노후 전력망의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신재생 관련 투자가 활발해짐에 따라 케이블 산업의 전망이 밝다"며 "신규 수주 확대와 체계적인 프로젝트 관리를 통해 견고한 실적 상승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진행중인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과 글로벌 생산 현지화, HVDC 케이블 등의 전략 제품 수주 확대를 통해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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