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사업 강화하는 하이트진로, 프리미엄 와인 매출 30% 늘어
11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의 올해 상반기 프리미엄 와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약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숨은 와인 브랜드 발굴, 가족경영의 소규모 와이너리 와인 출시 등 프리미엄 와인에 대한 차별화 전략이 통했다고 하이트진로는 설명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전세계적으로 인기인 ‘떼땅져’, ‘실버오크’, ‘타라파카’ 등을 스테디셀러로 성장시키며 국내 와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
또 프리미엄 확대 전략에 따라 그간 축적해온 주류영업 노하우와 강점을 발휘, 브랜드 매니저들이 직접 발품을 팔아 숨은 와인을 발굴했다. 할당제로만 판매하는 일부 와이너리도 오랜 기간 설득 끝에 판매권을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트진로는 와이너리와의 상호협력관계 구축에 집중한 결과, 슈퍼프리미엄 와인 ‘도멘 르로아’, ‘끌로 후자’를 비롯해 프리미엄 와인 ‘클로즈리 생호크’ 와인까지 최근 2년새 100여종을 국내에 선보이며 프리미엄 와인 시장 강자로 급부상했다.
지난해 와인으로만 매출 526억원(전년 대비 약 20% 상승)을 달성한 하이트진로는 올해 상반기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을 중심으로 프리미엄급 와인 14개 브랜드 61종의 와인을 출시했다. 하반기에도 와인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하이트진로가 와인 사업에서도 경쟁력을 높이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국내를 대표하는 종합주류기업으로서 프리미엄 와인 출시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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