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 ‘원애그’ 환경친화축산농장 신규 지정

최소임 2023. 8. 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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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10일 경북 봉화군 산란계 농장 '원애그'를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이번 신규 지정에 총 6개 농가가 신청했으며 서류·현장평가, 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원애그가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최종 선발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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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받은 산란계 농장 원애그 입구. 축산환경관리원 제공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10일 경북 봉화군 산란계 농장 ‘원애그’를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환경친화축산농장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축사를 친환경적으로 관리하고 가축분뇨의 적정한 관리·이용에 기여하는 축산농가 중 지정 기준을 충족하는 곳에 한해 농식품부장관이 지정하는 농장이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이번 신규 지정에 총 6개 농가가 신청했으며 서류·현장평가, 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원애그가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최종 선발됐다고 전했다.

원애그는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계분 100% 자체 처리 ▲농장 카페 운영 등 모든 면에서 선도적인 농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원애그는 사육과정에서 나오는 계분을 고체연료로 만들어 보일러를 가동하고 열원을 난방 등에 이용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가는 농식품부로부터 축산악취개선사업 및 친환경축산직불금(유기·무항생제 축산물) 20% 추가 지원, 유통활성화 및 경영컨설팅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문홍길 원장은 “신규로 지정된 환경친화축산농장은 축산 문화를 선도적으로 이끄는 최고 장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환경친화적 축산업 전환과 축산분야의 탄소중립에 앞장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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