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스튜디오얌얌, 영상 분야 예비 창업가 육성 '맞손'

이동은 가톨릭대 융합전공학부장(오른쪽)과 주광수 스튜디오얌얌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가톨릭대

가톨릭대학교는 최근 스튜디오얌얌㈜와 '콘텐츠 엑셀러레이팅 프로페셔널 디그리' 공동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서에 서명한 이동은 가톨릭대 융합전공학부장과 주광수 스튜디오얌얌 대표는 가톨릭대 학생이 스튜디오얌얌 엑셀러레이팅 솔루션에 참여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예비 경영자로서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가톨릭대 가족회사 스타트업 중 하나인 스튜디오얌얌은 삼성전자와 LG CNS, KT, 롯데, 풀무원 등 다수의 기업과 웨비나 콘텐츠 및 콘퍼런스 라이브 중계, 홍보·마케팅 영상을 기획·제작한 경험이 있다.

양 기관이 오는 2학기부터 운영할 '콘텐츠 엑셀러레이팅 프로페셔널 디그리'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법 △사업계획서 작성법 △재무관리 및 자금 조달 방법 △마케팅 전략 및 실행법 등으로 구성됐다. 성적우수자에게는 스튜디오얌얌 인턴십과 현장실습 기회도 제공한다.

이 학부장은 "스튜디오얌얌은 다수의 대기업과 영상을 제작한 우수한 스타트업"이라며 "영상에 관심 있는 학생이 '콘텐츠 엑셀러레이팅 프로페셔널 디그리'에 참여한다면 다양하고 전문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