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실 맺는 AI, 이스트소프트 2Q 흑자전환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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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보안 전문기업에서 AI(인공지능) 전문기업으로 무게중심을 옮긴 이스트소프트가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스트소프트는 11일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2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늘고 영업이익이 13억9900만원으로 전년 동기(-11억7700만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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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보안 전문기업에서 AI(인공지능) 전문기업으로 무게중심을 옮긴 이스트소프트가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스트소프트는 11일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2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늘고 영업이익이 13억9900만원으로 전년 동기(-11억7700만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21억7400만원으로 역시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상반기를 통틀어 보면 매출은 4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줄었다. 영업손실은 24억1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흑자(2000만원)에서 적자로 돌아섰으나 이는 1분기 영업손실이 38억원에 달할 정도로 컸던 영향 때문이다. 당기순손실은 14억9700만원으로 손실폭이 소폭 확대됐다.
이스트소프트는 2분기 주요 성장 동력으로 AI 사업을 추진 중인 SW(소프트웨어) 사업과 커머스 사업을 꼽았다. 핵심 사업인 AI휴먼 서비스는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며 하반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가고 있다.
또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SW 사업의 호조, AI 기술 기반 아이웨어 가상피팅 커머스 '라운즈'의 지속 성장, AI 휴먼 서비스의 연이은 계약체결 및 신규 서비스 론칭 등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스트소프트의 AI휴먼은 교육, 금융, 시니어 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 빠르게 도입되며 기술 사용성을 입증해왔다. 올 6월에는 MS(마이크로소프트) 본사 방문 후 양사 협업이 본격화되며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도 확보했다.
AI 휴먼 비즈니스에서 파생된 신규사업도 순항 중이다. 게티이미지코리아와 함께 론칭한 'AI 인물 서비스'는 해외 시장 공략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기존 사업도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강화가 시도되고 있다. 2500만 유저를 보유한 알툴즈가 구독형 서비스를 내놓은 것을 비롯해 '광고없는 서비스'를 내세운 '알툴즈 제로애드'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향후 주요 포인트와 결합한 통합 멤버십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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