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본사에 '항공기 폭파' 협박전화…공항 보안검색 강화

임성호 2023. 8. 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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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낮 12시 16분께 대한항공 본사 콜센터에 누군가가 "항공기를 폭파하고 출국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통화에서 공항을 특정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는 각 공항에서 경찰·소방 등과 함께 순찰 등 보안 검색을 강화한 상태다.

두 공사는 순찰 주기를 90분에서 60분으로 단축해 점검하고, 여객터미널 내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지 않은 사각지대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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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순찰하는 경찰특공대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지난 7일 오후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부산경찰청 경찰특공대 장갑차가 대기하고 있다. 이날 오전 온라인에는 김해공항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공항을 폭발시키겠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대응에 나섰다. 2023.8.11 psj19@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임성호 강태현 기자 = 11일 낮 12시 16분께 대한항공 본사 콜센터에 누군가가 "항공기를 폭파하고 출국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통화에서 공항을 특정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는 각 공항에서 경찰·소방 등과 함께 순찰 등 보안 검색을 강화한 상태다.

두 공사는 순찰 주기를 90분에서 60분으로 단축해 점검하고, 여객터미널 내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지 않은 사각지대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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