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황] 코스피 다시 2600 아래로 '약보합세'

[서울경제]

코스피가 11일 오후 장 초반 오름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2600안팎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2.54포인트(0.10%) 내린 2599.0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9포인트(0.37%) 오른 2611.25에 개장한 이후 2616.84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상승분을 반납하고 2600 안팎에서 저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106억원어치 순매수 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4억원, 10억원어치 매도 우위다.

코스피 시가총액(시총) 상위권에서 삼성전자(005930)(-0.29%), LG에너지솔루션(373220)(-0.90%), SK하이닉스(000660)(-1.77%), POSCO홀딩스(005490)(-2.51%), 포스코퓨처엠(003670)(-2.65%) 등이 하락하고 삼성SDI(006400)(2.89%), 현대차(005380)(1.4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5%) 등이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보다 3.17포인트(0.35%) 오른 914.46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2.68포인트(0.29%) 오른 913.97로 시작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850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4억원, 505억원어치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14%), JYP Ent.(035900)(1.49%) 등이 오르고 에코프로비엠(247540)(-2.37%), 에코프로(086520)(-1.46%), 엘앤에프(066970)(-2.63%), 포스코DX(022100)(-5.23%) 등은 하락세다.

조교환 기자 chang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