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시황 악화에 2Q 영업익 1250억 전년比 47.6%↓

김동현 기자 2023. 8. 1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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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은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조2247억원, 영업이익 125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8.9%, 47.6% 감소했다.

지난 1분기 실적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22.9%, 11.0% 가량 반등했다.

팬오션은 중국의 경기 부양 정책 시행 및 브라질 곡물 시즌 등에 대응하기 300여척의 운영 선대 유지한 것이 전분기대비 실적 상승세를 보인 원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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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팬오션은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조2247억원, 영업이익 125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8.9%, 47.6% 감소했다.

벌크선 시황을 보여주는 2분기 평균 발틱운임지수(BDI)는 1313로 전년동기대비 48.1% 하락했다. 이상 기후로 인한 유럽의 석탄 수요 약세 및 아르헨티나 곡물 수확량 감소 등으로 시황이 조정을 받은 영향 때문이라고 팬오션은 분석했다.

지난 1분기 실적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22.9%, 11.0% 가량 반등했다. 팬오션은 중국의 경기 부양 정책 시행 및 브라질 곡물 시즌 등에 대응하기 300여척의 운영 선대 유지한 것이 전분기대비 실적 상승세를 보인 원인이라고 밝혔다.

팬오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 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및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수익성 강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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