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듀오, 역주행 열풍에 9년만에 음방 출격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 아메바컬쳐 제공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가 9년 만에 음악방송에 출격한다.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다이나믹 듀오(최자, 개코)가 오는 14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진행되는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K팝 콘서트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특집 방송으로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다이나믹 듀오의 순위제 음악 프로그램 출연은 무려 9년 만이다. 다이나믹 듀오는 최근 글로벌 음악 차트를 역주행 중인 ‘AEAO’를 선곡해 또 한 번 대중과 소통에 나선다.

‘AEAO’는 2014년 세계적 프로듀서인 DJ PREMIRE와 함께 발매한 곡으로 최근 모바일 숏폼 플랫폼 틱톡 상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틱톡 크리에이티브 센터 한국 지역 파퓰러 차트 7월 3주차 1위를 기록했고 이후에도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메인 차트 중 하나인 데일리 바이럴 50 글로벌 및 한국 지역 차트 인에도 성공했다.

다이나믹 듀오는 데뷔 후 처음으로 공식 틱톡 계정을 만들고 ‘싸이 흠뻑쇼’ 게스트 무대에서도 ‘AEAO’ 무대를 펼치며 대중의 반응에 화답했다.

다이나믹 듀오는 현재 정규 10집 앨범 ‘투 키즈 온 더 블럭’(2 Kids On The Block) 수록곡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올 하반기 본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