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신임 부총재에 유상대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사장
안승진 2023. 8. 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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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신임 부총재로 유상대(사진)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금융통화위원을 겸하는 한은 부총재는 총재 추천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유 신임 부총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한은 출신이다.
한은은 유 부총재에 대해 "국내 외환 부문 안정과 주요국 중앙은행과의 정책 협력 증진을 도모하는 등 국제금융, 국제협력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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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신임 부총재로 유상대(사진)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금융통화위원을 겸하는 한은 부총재는 총재 추천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유 신임 부총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한은 출신이다. 한은 금융시장국, 국제국, 국제협력국 등에서 주요 보직을 맡은 국제금융, 국제협력 전문가로 꼽힌다. 국제협력국장 재임 당시에는 캐나다, 스위스와의 통화스와프 체결을 주도했고 부총재보 보임 이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한미 스와프 체결을 총괄했다.
2021년 7월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사장으로 부임한 이후에는 정책모기지 제도, 보증제도 개선, 유동화증권 발행 기반 확보 등을 통해 안정적인 주택금융 공급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은은 유 부총재에 대해 “국내 외환 부문 안정과 주요국 중앙은행과의 정책 협력 증진을 도모하는 등 국제금융, 국제협력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유 신임 부총재의 임기는 2026년 8월20일까지 3년이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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